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 주에 총 1조1711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 물량인 1조425억원에 비해 1286억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내주 회사채 발행 건수는 1000억원을 발행하는 LG데이콤을 비롯해 모두 36건이다. 이 중 'BBB'등급인 금호산업과 'BBB+'등급인 대한전선 회사채는 증권사 지점을 통해 개인 고객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BBB등급 회사채의 경우 여전히 금리가 높은 수준이어서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