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온미디어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3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온미디어의 펀더멘털 개선이 주식의 가격 메리트를 당분간 높여 나갈 것"이라며 "2009년 턴어라운드에 이어 2010년에도 강한 이익 모멘텀(계기)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종편 채널 등장 등 미디어 환경 변화도 온미디어에 추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 4분기 영업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인터넷TV(IPTV) 송출수수료와 광고 수입 감소폭 축소, 영업비용 절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강한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콘텐츠에 의한 수익구조 다변화 효과 확대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한 광고경기 개선 효과, 원·달러 환율강세(연평균 2009년 1281원, 2010년 1120월)에 따른 소싱비용 감소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온미디어의 2010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9.1% 포인트 증가한 74.7%, 영업이익률은 12.5% 포인트 늘어난 41.7%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