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매매일 기준으로 4일째 강세다.

한국타이어는 1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대비 3.00%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585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금까지 외국계증권사인 도이치와 노무라증권사 창구를 통해 각각 5만6900여주와 3만6700여주씩 순매수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미국시장내 타이어 판매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진 뒤 외국인의 '사자'가 몰리면서 연일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