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가 또다시 어음 위변조 발생 공시를 하자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쌈지는 가격제한폭(13.92%)까지 떨어진 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에만 450만여주의 매도 잔량이 쌓인 상태다.

쌈지는 이날 개장 전 국민은행 도곡중앙지점에 3억9000만원짜리 위ㆍ변조된 자사 어음이 지급 제시됐다고 공시했다.

쌈지는 최근 수 차례 어음 위변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혀 부도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