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종반 선두권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0일 선두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2.11%포인트 상승, 78%를 넘어섰다. 보유종목 피앤텔이 5% 넘게 올라 전체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2위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과 3위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도 각각 2.4%포인트와 2.38%포인트씩 수익률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 팀장과 이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72.69%와 57.64%로 개선됐다.

이들 세 명의 참가자들은 최근 수익률을 크게 끌어 올리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선두를 유지해 온 최원석 부장을 이선훈 팀장이 바짝 뒤좇고 있어 막판까지 선두를 가늠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이선훈 팀장은 엑사이엔씨디스플레이텍을, 이순진 차장은 KT뮤직모빌리언스를 이날 신규 편입했다.

이밖에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동양철관 에코에너지 등을 추가로 샀고,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조이맥스 지분을 확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