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코스닥시장의 IT(정보기술)부품업체 재영솔루텍이 내년부터 지방조직 추출 및 분리장치에 대한 판매를 시작한다.

재영솔루텍은 9일 “동국대와 합작해 세우는 조인트 벤처에서 1차적으로 지방 줄기세포를 포함한 지방조직의 추출 및 분리 장치와 관련한 의료 기기를 개발해 내년 중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며 “현재 개발 완료단계에 있으며 관련 특허들을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에 따르면 1800여개의 성형외과 가운데 80% 이상이 관련 시술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약 200곳의 병원에선 수작업에 가까운 반(半)자동화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조직을 처리하기 때문에 오염 가능성을 극소화 시켰을 뿐 아니라 처리속도도 빠르다”고 강조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