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의 활약이 눈부신 하루였다. 최 부장은 단기 매매와 중ㆍ장기 매매를 병행하며 9일 '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선두에 복귀했다.

최 부장은 이날 개장 초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기존 보유 종목인 중앙백신인프라웨어를 전량 팔아 수익을 확정했고, 동아지질 액토즈소프트 후성 등 하루만에 사고팔았다. 피앤텔은 2660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6160주까지 확대했고, 엠케이전자도 5000주나 신규 매수했다.

이날 그의 누적수익률은 75.95%로 전날보다 6.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전날과 별 차이가 없는 70.29%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팀장은 KEC 5만주를 신규 매수했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도 선전했다. 이 차장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크로바하이텍아이앤씨가 이날 각각 7.57%와 1.3%씩 올랐다. 이에 따라 그의 누적수익률은 55.26%로 하루만에 6%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에코에너지를 신규 매수하고, 동양철관 대주산업 한국주철관 등 기존 보유종목을 추가 매수해 주식 비중을 보다 확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