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해외 전환사채(CB) 채권단이 쌍용차의 수정계획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11일 열리는 3차 채권단 관계인 집회에서도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쌍용차는 9일 오후 1시52분 현재 전날대비 11.00% 하락한 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91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해외 CB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