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낙폭은 개장 초보다 줄었다.

9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23%) 떨어진 484.8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48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투자주체별로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관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순매수와 순매도폭이 모두 크지 않다.
외국인은 1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억원, 개인은 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다음이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금속,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낙폭이 크다. 운송,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오름세다.

현재 38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8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