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0.03%) 떨어진 486.91을 기록중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489선까지 오르며 490선 회복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반전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기관이 9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의 부담이 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폭을 늘려나가며 각각 71억원, 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쉽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가 오르고 있고,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은 떨어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제약,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425개 종목은 상승중이고, 443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