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오는 8일부터 ELS(주가수익증권) 5종과 DLS(파생결합증권)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상품은 최고 연 23% 수익을 추구하고 각각 삼성전자, 신한지주, SK에너지, 현대모비스, KOSPI200, 한국가스공사, LG전자, LG화학, 현대차, WTI 원유근월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6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신한지주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리치 ELS'는 3년 만기이며,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자동조기상환 평가일(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격이 각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6%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 기준가격의 장중 포함 55%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어도 연 15.6%의 수익을 얻게 된다.

단 조기(만기)상환조건은 만족하지만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같은 날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7.8%의 수익을 얻게 된다.

또한 'SK에너지-현대모비스 원금보장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형 ELS'는 1년 만기이며, 안정추구형 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동시에 유효구간(각 최초기준가격의 90%~120%) 안에 해당하는 일 수만큼 수익이 발생하며 실제거래소영업일수 중 유효구간 만족일수 비율만큼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만기 시 최고 10%의 수익을 추구한다.

이밖에 'KOSPI200-한국가스공사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8%), 'KOSPI200-LG전자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4%), 'LG화학-현대차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23%), 'WTI 원유 뉴욕근월물 원금보장 웨딩케이크형 DLS(1년 만기, 최대 연 20%) 등도 함께 공모한다.

이번 ELS 5종과 DLS 1종은 10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