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의 지문인식 전문업체인 슈프리마 주가가 장중 강세다. 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슈프리마는 7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24%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주가가 하락한 지 하룻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슈프리마 탐방보고서를 통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억원과 5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75.4%와 45.7% 성장한 수치다.

이어 그는 "2010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수익비율(PER)도 올해 21.8배에서 12.6배로 낮아져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