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전자책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두 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리버는 지난 주말장에서 3.37% 하락하긴 했지만 두 번의 상한가 덕분에 주간수익률이 26.5%에 달했다. 1분기 적자로 전환한 뒤 3분기까지 123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지만 전자책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기대감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아이리버가 생산하는 전자책 '스토리'가 독일 최대 전자양판점 자툰에서 판매 중인 데 이어 현지 대형 서점체인인 후겐두벨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