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기기 제조업체인 기륭전자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셋톱박스용 핵심기술 라이선스인 '나그라비젼(Nagravision) CAS'를 획득, 이러한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기륭전자는 4일 오전 9시59분 현재 전날대비 6.40% 급등한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강세다.

기륭전자는 장초반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셋톱박스용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