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대강 관련주를 비롯한 건설주들의 오름폭이 크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22%) 오른 481.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중이다. 현재 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3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8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태광이 오르고 있고, 메가스터디, CJ오쇼핑은 떨어지는 중이다.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업종이 상승중이며, 비금속, 섬유의류, 운송 업종은 약세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결소위가 전날 밤 4대강 사업 예산을 원안대로 처리함에 따라 4대강 관련주들이 강세다.
홈센타가 4.72%, 삼목정공이 3.35%, 특수건설이 2.87%, 이화공영이 2.07%, 울트라건설이 1.90% 상승중이다.

한림창투가 브이에스에스티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브이에스에스티는 3.53% 하락중이다.

다산네트웍스는 내년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며 1.39% 상승세다.

쌈지가 잇딴 부도설에 2.94% 떨어지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쌈지는 전날 장 마감 후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1차 어음 부도 후 곧 전액을 결제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