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의 트래픽이 한국과 미국에서 상승하는 등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국내에서 10월, 11월 ‘아이온’, ‘리니지1’의 트래픽이 3분기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국내 ‘아이온’ 11월 PC방 점유율은 17.9%로 3분기 월평균 15.5%를 상회했고 ‘리니지1’ 11월 PC방 점유율은 4.5%를 기록, 3분기 월평균 4.1%보다 높다.

‘아이온’은 미국에서 10월 순방문자 수가 16.2만명(9월 22.1만명, 전월대비 -27%, 미국 가정내 사용자만 집계, 유럽과 오세아니아 제외)을 유지했고 10월 방문당 페이지뷰는 전월대비 1.2%, 인당 방문횟수는 전월대비 12.2% 증가하는 등 사용지표는 9월보다 상승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10월과 11월의 게임 트래픽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