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틀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다는 분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3.85%) 오른 1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크레디트스위스와 UBS 창구를 통해 각각 3만6000주, 3만8000주가 팔렸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최근 주가 하락은 스마트폰 부재, 마케팅비용 증가 우려에 의한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TV 사업부의 영업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스마트폰 출시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 약세 요인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