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유화가 올해 고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3일 오전 9시3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날보다 1100원(2.64%)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대한유화의 올해 배당금이 3000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올해 영업이익 1700억원과 당기순이익 12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투자가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배당여력도 증가해 올해 배당금은 주당 3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 3000원을 가정할 경우, 전날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7.1%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