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상 관련주가 코스닥의 새로운 '테마'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잘만테크가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404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아이스테이션(11.46%) 케이디씨(10.29%) 현대아이티(9.28%) 등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동반 급등세다.

잘만테크는 일본 후지필름사에 3D 모니터를 수출하고 있고, 케이디씨와 아이스테이션은 극장용 디지털 입체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들 종목은 정부가 최근 방송 기술을 고도화해 3D 입체방송을 일반 가정의 TV에서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이후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