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르네코가 주식연계 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자 주가가 급등세다.

30일 오후 2시 25분 현재 르네코는 전날보다 70원(8.28%) 오른 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르네코는 이날 한양증권으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르네코는 지난 주말 한양증권을 대상으로 각각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르네코는 또 엘스엘에스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한 44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르네코는 이번에 조달한 144억원 가량을 타법인 지분 취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