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차세대 항궤양제인 '놀텍 10mg(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놀텍 10mg'는 지난 11일 약가 1405원을 최종 합의하고 보험약가에 등재했다.

'놀텍 10mg'은 1992년 과학기술부 선도기술 개발 사업(G7프로젝트)와 1998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과제도 선정 되는 등 굴직한 국책지원 사업의 하나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국산 14호 신약으로 출시 전부터 효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놀텍 10mg'은 단기간 100억 매출 달성과 관련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내보다 먼저 출시된 중국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놀텍 10mg'은 현재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7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출원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