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의 자회사 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은 30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스크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장비의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은 충북 오창의 극장용 3D 입체영상 시스템 장비 공장에 연산 3000대 규모의 제 2기 생산라인을 다음달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생산라인(연산 1000대)의 세 배에 이르는 규모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해 휴대폰 제조사 텔슨과의 합병 이후 케이디씨정보통신에 극장용 3D 입체시스템 및 모바일용 3D LCD 패널, 입체안경 등을 독점 공급해 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