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2009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마케팅·영업 △생산 △연구·개발(R&D) △법무·특허 분야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경력사원 8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업분야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R&D, 생산, 법무·특허 분야는 해당 전공자를 우대한다.

입사 지원은 다음달 6일까지 중외제약 홈페이지(www.cwp.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각종 증빙서류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시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를 통과하면 3차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구서 경영지원본부장은 "신입사원 공채에서 마케팅·영업 분야에 근무할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며 "꼼꼼하고 섬세한 여성의 특성을 영업 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력사원은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을 비롯해 개발기획, 제제연구 등 R&D 분야를 모집한다.리스크 업무를 다당할 법학 전공자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