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이미 올해 증시가 9월 셋째주에 천정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와우넷 이동웅 전문가가 '2010년 증시대예측'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는 28일 오후 2시 여의도역 2번출구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이동웅전문가를 초청해 연말과 내년 증시전망을 주된 내용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동웅 전문가는 "연말 시장은 12월 초순에 하락 조정을 거친 후 크리스마스 랠리가 펼쳐지며, 완만한 모습으로 상승을 하다가 내년 3월 3주부터 큰 하락이 오고,5월을 지나면서 6월에 급등해 지수가 2000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더블딥우려에 대해서는 "일반이 우려하는 더블 딥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으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동조한 국내 증시도 상승 틀은 유지하되 2분기에 가장 큰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일목균형표 이론과 실전의 최고수로 알려진 이동웅 전문가는 2003년 이후 매년 다음해 증시 변곡점을 월간 단위로 예측하여 모두 적중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키움증권 투자자문팀 근무시 월간 수익률 집계에서 최다 베스트 선정으로 예측 및 분석과 실전 매매의 고수임을 증명했다.

강연회 입장료는 1만원이며 강연과 관련 문의는 02-6676-0100로 전화하거나 와우넷 홈페이지(www.wownet.co.kr) 전문가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