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한솔PNS가 올 4분기에도 실적호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송계선 연구원은 "한솔PNS의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와 54% 증가한 308억원과 27억원이었다"며 "아트원제지의 그룹 편입으로 IT서비스의 유지보수 매출 증가와 패키징 사업부의 신규매출 발생이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열사별 국제회계기준(IFRS) 구축 등 IT서비스 관련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패키징에서도 신규 거래처 확대와 플라스틱 용기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한솔PNS가 올해 전년 대비 11% 증가한 440억원의 매출과 86% 늘어난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