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대폭 75P↓…환율 20원↑

두바이발 쇼크에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주식가격은 급락하는 '패닉'장세가 다시 나타났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17포인트(4.70%) 내린 1,524.35에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했던 작년 11월 6일의 89.28포인트 이후로 최대 하락폭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현물시장에서 2천73억원, 선물에서 1조4천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22.15포인트(4.67%) 급락하면서 451.67로 주저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20.2원 폭등하면서 1,175.5원으로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