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7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올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대비 0.70% 오른 5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7만4000원까지 올랐다. 올들어 최고가다.

포스코는 지난 23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매매일 기준으로 4일째 오르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 동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철강업종 분석보고서를 통해 "철강가격이 오르면서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계기)이 마련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영업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