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선두권 참가자들이 잇달아 단타매매에 나섰으나 별 소득 없이 돌아섰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25일 엠엔에프씨 3만5000주를 샀다가 곧바로 팔아 5.24%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이스마텍 6만주도 사고 팔아 손해만 봤다.

이 차장은 이들 두 종목 매매로 500만원 가량 손실을 봤다. 그나마 기존 보유종목인 아이앤씨가 6% 넘게 올라 손해를 줄일 수 있었다. 그는 현재 아이앤씨 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52.98%로 전날보다 1.73%포인트 떨어졌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도 이날 네오위즈엠게임을 사고팔는 단타 매매에 나섰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는 또 전날 매수했던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손절해 3.92%의 손실을 기록했다.

최 부장의 누적수익률도 전날보다 2.27%포인트 하락한 63.89%로 내려 앉았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그는 이날 세방전지 1500주와 한국카본 4470주를 신규 매수했고, 금호타이어 3000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3980주까지 확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