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 반전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8%) 내린 475.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지표부진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13포인트(0.45%) 오른 477.52로 출발했다.

개인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사이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이후 개인이 순매수로 가닥을 잡았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다.

메가스터디와 셀트리온, 동서, CJ오쇼핑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정도만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