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석유화학업체인 호남석유 주가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닷새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석유는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대비 2.41%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올랐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경기회복으로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에 불과할 것"이라며 "앞으로 절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의 수요 회복과 국제유가 오름세 등으로 인해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영업환경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