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장 막판 급락…'핫머니 유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하이지수는 장 마감을 20여분 앞두고 하락전환한 뒤 가파른 낙폭을 보이고 있다.
조용한 한화증권 수석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이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퍼지면서, 위안화 절상 수혜주들이 급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외국인의 거래시장인 B주가 7% 넘게 폭락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단기투자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B주 급락 영향으로 상하이지수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58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3.45% 급락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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