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지니어링 업체인 재영솔루텍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특히 거래량이 100만주를 뛰어넘었다. 이는 두 달 만에 달성한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재영솔루텍은 24일 오후 2시4분 현재 전날대비 11.28% 오른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25원까지 치솟으며 1개월여 만에 1500원대 주가를 회복하기도 했다.

거래량도 빠르게 늘어났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이 재영솔루텍 주식을 사고 판 거래량은 약 107만주에 이른다. 이 거래량은 지난 9월 30일 이후 최고 기록이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이달 중순께 자사의 '사이드미러 시그널 램프' 제품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 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급차종용 전자식 페달도 GM에 독점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