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나UBS배당60주식투자신탁'을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추천 사유로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은 보통 실적의 안정성이 높고 배당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차익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당형 펀드는 배당수익과 자본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고,주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으로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UBS배당60'은 고배당주 위주의 장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형 펀드로 2003년 5월 설정됐으며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순자산은 11월20일 기준 6360억원으로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 중인 대표펀드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펀드는 저평가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성을 추구하고 배당수익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상품이라 저금리 시대에 유망한 투자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하나대투증권의 설명이다. 또 투자 대상 종목군을 미리 설정해 놓고 그 안에서 투자 대상과 편입비율을 결정한다.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리서치 작업을 병행해 우량한 배당주를 골라낸다. 해당 종목의 배당수익률이나 실적 등에 변화가 있을 때는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시한다.

이 펀드는 약관상 운용자금의 60% 이상을 주식에,30% 이하는 국공채 및 회사채에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배당이 예상되는 주식에 90%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식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배당주식을 편입할 수 있다.

또 시장의 변동성이 심해지거나 약세장이 이어질 때에도 안정적인 배당 수입으로 수익률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입 후 90일 미만 기간에 환매하면 펀드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물린다. 1588-3111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