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장 초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7%) 내린 1617.99로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주택판매 급증으로 반등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306억원, 기관이 10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순매수하며 436억원 어치를 사는 중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157억원, 비차익거래로 2억원 순매도가 들어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15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신한지주, 현대차, SK텔레콤은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 KB금융,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유통업, 음식료업종이 상승중이고, 은행, 의료정밀, 보험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값이 온스당 1164.70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려아연이 1.39% 오르는 중이다.

S&T중공업은 방산사업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0.71% 상승하고 있다.

현재 오르는 종목은 353개이고, 251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