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여행업종 회복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대비 300원(0.71%) 상승한 4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다른 여행주들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0.90%), 세중나모여행(0.84%), 자유투어(0.22%) 등이 오름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하나투어의 사업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하나투어는 유가와 환율의 안정세, 소비경기 호전, 신종플루의 공포 해소 등으로 주변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하나투어의 모객 상황도 호전되고 있다는 것. 11월23일 현재 선예약률로 본 패키지 고객은 늘어났다. 11월에는 전년 대비 5% 감소했지만, 12월에는 34%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