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은 23일 다국적 제약사 와이어스(Wyeth)에서 다국가 임상을 맡았던 공경선씨를 임상총괄 본부장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 이사는 연세대 국제보건학 석사로 1995년부터 5년간 삼성의료원 암센터에서 임상전문가로 근무했다. 2000년에는 국제백신연구소(IVI)의 과학행정관리관을 역임하면서 연구기획과 아시아계 어린이에게 발생되는 로타바이러스, 일본뇌염 및 세균성질환의 역학연구에 참여했다.

공 이사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다국적 제약사 와이어스의 글로벌 임상 담당으로 △위암 △유방암 △백혈병 △임파종 △신장암 △폐렴 △당뇨성 족부감염 △알츠하이머 △폐렴구균 백신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공 이사는 VGX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과 개발에 대한 총괄업무를 맡게 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