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대성파인텍에 대해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대성파인텍은 3분기에 원화약세로 실적호조세를 보였다"며 "4분기에도 내수판매 호조와 해외 직수출 증가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성파인텍은 높은 마진의 수출이 증가하고 거래선이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른 2010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203억원, 2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8%, 24.1%씩 늘어난다는추정이다.

또한 글로벌 아웃소싱에 따른 해외 직수출도 증가한다는 것. 글로벌 아웃소싱은 완성차업체들의 원가절감, 부품업체간 기술격차 축소 등으로 추세적으로 증가한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대성파인텍은 현재 세계 4위 부품업체인 매그나(Magna)로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 브로제, 발레오 등으로도 신규 납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