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누적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이 현금화에 나섰다.

최 부장은 20일 보유주식 가운데 효자 종목인 STS반도체 주식 6000주를 처분, 691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남아있는 STS반도체 1만주의 평가수익도 116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성우전자, 피앤텔, 액토즈소프트는 전량 처분하며 270만원 가량의 손해를 입었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수익률 방어에 성공하며 2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이 차장은 이날 엠엔에프씨와 지앤디윈텍 주식을 각각 2만주, 6만주씩 매수했다. 이 차장의 수익률은 55.33%로 전날보다 0.26%포인트 올랐다.

2위를 달리던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한계단 내려앉았다.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손오공 주가가 하락해 전체 수익률이 55.05%로 전날보다 4.02%포인트 낮아졌기 때문. 이 팀장은 손오공 주가 하락을 이용해 1만주 추가매수해, 보유주식을 2만5000주로 늘렸다. 보유하고 있던 아모텍 주식을 전량 처분해 16만원 손해봤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과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누적 수익률을 전날보다 1.68%포인트와 1.71%포인트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정 지점장과 장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각각 44.37%와 41.73%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