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반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26%) 오른 477.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전날보다 0.15포인트(0.03%) 내린 475.62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이 사자세로 전환하고,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과 1억원은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26%)과 일반전기전자(1.27%)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섬유·의류와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등은 하락세다.

에듀패스가 전동차 관련 업체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인젠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0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