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아이넷스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형마트 영업점을 기존 9곳에서 내년 70곳으로 확대해 마트 영업매출을 7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넷스쿨은 현재 홈플러스 4곳, GS마트 2곳, 롯데마트 3곳에 본사 직영으로 영업점이 입점되어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1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마트 영업점 70곳으로 늘어나면 매출도 7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넷스쿨은 또 내년부터 마트 영업사원들 모두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전문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자기주도학습법을 지도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복진환 아이넷스쿨 대표는 "자기주도학습법과정은 학부모들이 배운 내용을 자녀들에게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매장 사업부 확대를 통해 마트에서 단지 물품만 사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법과 잘하는 방법을 살수 있는 곳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