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반 유통사 소리바다미디어는 19일 스미스앤모바일과 게임 사업 분야에 공동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영역을 기존 음악 관련 콘텐츠 사업에서 게임 분야로 확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미스앤모바일은 한국의 3개 이동통신사에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2008년 10월부터 KT와 함께 NTT-도코모를 비롯해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대표 이동통신사에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리바다미디어는 디지털 음원 유통사업이 주력 사업이었다. 향후 음악 뿐 아니라 게임 및 영상분야까지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스미스앤모바일과 공동투자 형태로 국내 및 일본 내에서의 웹 게임 및 모바일 게임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미스앤모바일과의 공통투자로 음악 및 게임사업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모델 등 상호 매출증대를 위한 공조로 양사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