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5거래일만에 1600선을 회복하는 등 모처럼 반등세를 나타내자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18일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누적 수익률을 48.37%로 전날보다 8.65%포인트 끌어올리면서 순위를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끌어 올렸다. 이 차장이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TV 수신칩 전문 업체 아이앤씨의 주가가 7.14%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 차장은 장 초반 전날 사들인 디에스케이 주식 6000주를 전량 처분, 35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케이엘넷 주식 1만주를 신규로 매수했다.

누적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전날 매수한 누리텔레콤 주식 2100주를 손절매해 114만원의 손해를 봤다. 최 부장은 피앤텔 주식 2300주를 사들였다. 전반적으로 보유종목들의 주가가 내리면서 최 부장의 수익률은 67.48%로 전날보다 1.19%포인트 떨어졌다.

2위인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손오공, 아모텍, 일진디스플레이 등을 사들였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우림기계를 샀고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대우조선해양, LG이노텍, 한화석화, STX 등을 매수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