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홍보용 트위터(twitter·마이크로 블로그)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KB투자증권은 트위터를 기본적인 단문 대화 기능 외에 내부 직원들만이 접할 수 있는 사내 이야기들을 알리는 등 이른바 제2의 홈페이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트위터가 140자 내의 단문 입력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외의 소식들은 연동되는 홍보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KB투자증권 측은 전했다.

홍보 블로그에는 보도자료, 광고 소식 외에 사내소식(KB 인사이드), 홍보실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메신저를 이용한 홍보가 활발한 증권업계에서 트위터가 차세대 홍보수단으로 떠오를 것으로 판단했다"며 "트위터를 통한 홍보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활용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