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날이 자산가치 상승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서부트럭터미날은 전날보다 3.70%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김태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부트럭터미날이 추진해 온 인천 연수구 소재 복합쇼핑몰 사업이 빠르면 연내 착공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용도개발 변경은 완료된 상황이고, 건축허가 심의 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정동 부지 또한 내년 하반기 정도에 용도 변경 승인이 예정돼 있는 상태"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신정동 본격 개발 및 여타 지역의 승인 이슈가 서부트럭터미날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