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신종플루보다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43분 현재 파루, 서울제약, 케이엠 등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오공, 웰크론, 중앙백신, 케이피엠테크, VGX인터 등도 10% 넘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독약품, 크린앤사이언, 고려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바이오니아, 오리엔트바이오, 에스디 등은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관련주 뿐만이 아니라 제약, 바이오 종목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동유럽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신종플루와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변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