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조만간 맥주 가격을 올릴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보다 3000원(1.83%)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하이트맥주 관련 분석보고서에서 "지난 10월 경쟁사인 OB맥주가 맥주가격을 2.8% 인상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이트맥주의 가격 인상도 임박한 것으로 본다"며 실제 맥주가격을 올릴 경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