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이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한제분은 전날보다 1.08%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원맥가격 하향 안정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대한제분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95%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4분기 영업이익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반영할 경우 대한제분의 올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20억원, 952억원을 기록,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