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580선에 안착했다.

주식을 팔아치우던 기관이 장중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6일 오후 2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59포인트(0.80%) 오른 1584.58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뒤 급격하게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455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515억원, 외국인은 116억원을 팔고 있다.

선물 베이시스 개선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순매도폭도 줄었다. 장중 600억원 이상 들어오던 차익거래 순매도 규모가 1억원 이하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 LG전자, 우리금융이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모비스는 떨어지는 중이다.

현재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0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51개 종목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