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수전에 새로운 후보군이 이름을 올리는 등 인수ㆍ합병(M&A)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대우건설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600원(4.65%)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인수전에 아부다비투자청(ADIC), 미국계 AC디벨로프먼트 등 기존 4개 컨소시엄 이외에 유럽계 기업들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인수가격도 주당 2만2000원 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