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탈텍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4억5000만원을 기록, 2분기 2억6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기 대비 24%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2억2200만원 적자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주된 고객사인 인도 릴라이언스, 일본 현대인덱스, 대만 KBRO, 대만 TBC 등에 대한 매출이 늘어 외형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것은 "원가 점감과 체질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